05.19.화.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우리모두의 소명은
예수님과 같은
기도의 소명입니다.
기도는
하느님 아버지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십자가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느님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느님이라는
하나의 지향점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당신 자신을 위해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들또한
우리자신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합니다.
기도없이는
영광에 이를 수
없습니다.
영광은 사랑으로
일치시되는
풍요로운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참된 사랑을
깨닫는 것이
영광입니다.
성숙된 믿음은
하느님 안에서
우리존재를
아는 것입니다.
우리존재를
알고 사랑한다는 건
아버지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을
하느님 안에서
살게 하는 건
분명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묶여있는
우리의 사랑을 풀어서
하느님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는
새로운 창조입니다.
십자가의 실천이
바로 아들의 영광이며
아버지의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온전히
하느님의 것이 되는
영원한 사랑으로
십자가와 함께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십자가를 통해
모든 것을 살게하는
하느님의 영광은
언제나 우리 기도의
본질이 됩니다.
최선을 다해
기도하는
생명의 하루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