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목.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우리 삶의 출발점을
다시 되새겨보는
성 마티아 사도
축일입니다.
성 마티아를 통해
공동체를 아끼시는
주님의 마음을
새롭게 만납니다.
하느님의
가장 큰 선물은
공동체입니다.
아픔과 희망
실패와 기쁨이
공존하는 것이
공동체입니다.
공동체를 통해
우리는 하느님을
체험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공동체를 통해
저마다를
새로워지게
하십니다.
새로워지지
않고서는
하느님께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를 만드신 분께서
우리를 뽑아 세우십니다.
새롭게 태어나는
기쁨을
새로이 뽑힌
마티아에게
베푸십니다.
하느님만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뽑힌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살아가는 삶이
더 중요합니다.
성 마티아 사도처럼
봉사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성실히 살아야 할
시간은 지금부터입니다.
우리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성 마티아 사도처럼
새롭게 주어진 삶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축일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우리자신에게 맡기신
사랑에 다시 충실해지는
공동체가 매순간
주님께 봉헌하는
봉헌의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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