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 성지 - 밀라노, 파도바, 베네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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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성마르코 대성당 성 마르코 대성당은 베네치아 중심에 위치하며 이 도시의 수호성인 성 마르코의유골을 봉안하고 있는 성당이다. 성 마르코는 신약 마가복음의 저자로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기록하였고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순교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집트에서 가져온 유해를 안치하기 위해 베네치아 총독 관저의 일부분으로 처음 지어졌고 현재의 대성당 건물은 11세기 말에 재건되기 시작하여 오랜 세월에 걸쳐 지어졌다.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성인 포르투갈의 로마 가톨릭 교회 성직자이자 프란치스코회의 수사이다. 이탈리아의 파도바에서 선종하였으나, 본래 리스본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탁월한 설교와 성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유명하였으며, 당대에 그를 능가할 만한 설교가가 나오기는 힘들 정도로 높이 평가받았다. 사후 30년이 지난 후에 시 신이 발굴되었는데, 시신의 부패는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였으나 오직 혀만은 마치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보존되어 있었다고 한다. 성인의 혀는 거대한 성해함에 보관되어 전시하고 있고 시신은 성 안토니오 성당 내부경당에 안장되었다. 그는 이례적으로 선종한 후 다음 해 교황 그레고리오 9세에 의해 성인으로 시성되었으며, 1946년에는 교황 비오 12세로부터 교회학자로 선언되었다. 성 안토니오 성당 Basilica of Saint Anthony of Padua 12세기후반 무렵에 안토니오 성인이 설립한 수도원 근처에 있는 작은 성당인 산타 마리아 마테르 도미니 성당에 성인의 시신이 안장되었는데, 훗날 거대한 대성당으로다시 지어지게되었다. 당초의 작은 성당은 대성당 내 검은 성모 경당 (Cappella della Madonna Mora)에 포함되었고 성인의 이름을 따서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대성당이라고 불린다.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 전면이 삼각형인 것은 대성당이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집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 두오모는 고딕 양식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전면에 5개의 출입문이 있고 각 청동 부조로 장식되어 있는데, 성모님과 예수님의 일생, 밀라노의 수호성인 성 암브로시오나 성 보로메오, 밀라노와 두오모 건 축과 관련된 장면이 묘사돼 있다. 가장 큰 중앙문의 부조는 19세기에 루도비코 폴리아키가 제작했다. |